
과거에 머문 뇌, 오늘을 살아가는 나 "내가 트라우마가 있다고? 설마... 나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?"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라고 하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충격적인 사건을 떠올립니다.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트라우마를 트라우마라고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 속에 녹여낸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. 그리고 그 이유는, 바로 우리의 뇌가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. 트라우마를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: 뇌는 '지금'이 아니라 '그때'에 반응한다 인간의 뇌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을 때, 그것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는 대신 '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재구성'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는 뇌의 방어기제 중 하나로, 편도체(amygdala)는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하며, 해마(hippocampus)는 기억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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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5. 21. 01:31